학생들 참여도와 호응도 높아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장흥실내체육관 실내외에서 열린 ‘장흥·강진 꿈·끼 페스티벌’행사에는 양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대상인 중학교1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총 34개 부스에 마련된 다양하고 흥미있는 직업들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각각 별도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장흥교육청과 인접 지역인 강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보다 짜임새있는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비슷한 지역적 여건의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해 차별화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열악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진로선택 및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스티벌 행사장에 참석한 학생들은 진로탐색/설계에서부터 파티쉐, 바리스타, 로봇, 3D프린트, 드론체험, 간호사 체험등 테마별진로직업체험을 직접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가죽공예, 천연화장품, 비즈클레이 공예 체험 등과 승마체험, 가수오디션체험, 수학 및 창의과학 등 교과체험 등도 할 수 있었다.
정귀남 장흥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 행사는 특히 자신이 체험해보고 싶은 3개의 직업체험부스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집중적으로 궁금했던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며 “직접 자신이 선택한 직업체험이었던 만큼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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