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에 ‘어린이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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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에 ‘어린이 도서관’ 개관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10.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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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내년 7월 준공예정

 
강진의료원(원장 이숭)은 최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행복 어린이 도서관 7호점’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배선희 지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모옥희 본부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는 어린이 도서관 설치 사업은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취약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공공의료기관에 ‘어린이 도서관’ 설치를 지원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했다.
지난 8월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선정된 강진의료원에 어린이 도서관 7호점을 개관했다.
‘어린이 도서관 7호점’은 의료원 2층 로비에 마련돼 병원 방문 환아와 지역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어린이 도서들로 꾸며 졌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지역출산율제고를 위한 산후조리원이 국·도비 18억을 지원받아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완공예정이다.
또 전염병환자를 별도의 격리공간에서 치료할 수 있는 감압병동이 22억의 예산을 투입해 들어서게 되며 신장기능이 저하된 당뇨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 장비로 새로 도입돼 11월말 가동 예정이며 기존 장례식장도 증축 예정이다.
강진의료원 이숭 원장은 “앞으로 강진군민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금번기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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