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노래하며 그대를 사랑합니다

대벌, 약천마을 어르신들 30여명은 이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벌회관에서 치매, 가난과 노인에 대한 차별과 무관심속에서 피어나는 노인들의 속깊은 배려와 사랑을 그린 영화‘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관람,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윤정석 대벌이장은 어르신들의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팝콘과 찐 달걀, 포도, 커피를 제공하며“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에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삶과 애환을 함께 나누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정말 고맙고,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노인여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지수를 높이고 여가선용에 기여하고자 시행했으며 각 읍?면을 순회 방문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