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50% 할인 공개 경매

이번에 요출될 작품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이틀 간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전통방식으로 나무장작을 넣어가며 가마의 갑발 속에서 1300도를 넘는 높은 온도를 견디며 구워진 것이다. 작품의 요출은 오는 6일 11시에 강진원 군수를 비롯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진관요의 전통가마에서 구워낸 작품임을 인증할 수 있는 목(木)자를 제작과정에 새겨 넣어 명품청자로 차별화된 작품들이다.
오전에 요출한 작품은 고려청자박물관 경내 데크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공개경매를 실시하고 경매 시작가는 판매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에서 시작하며, 시작가보다 높게 구매희망 가격을 적어 투찰함에 넣으면 응찰한 가격 중 최고가를 적은 사람이 낙찰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된 작품에는 별도의 작품보증서를 함께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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