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가족센터(센터장 조미아)는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버지 모임인 ‘한마음 아버지 자조회’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행복쌓기’ 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칠량면에 새롭게 오픈한 ‘온길 글램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총 12팀 45명이 참여해 가족 내에서 자신의 역할 등을 재인식할 기회로 소통과 화합, 하나 된 우리 가족을 기본주제로 함께 걷는 길에서 겪는 힘듦 그리고 즐거움과 보람 등을 느껴볼 기회로 진행했으며, 대상자들의 반응도 운영 취지와 부합했다.
가족캠프는 거의 다른 지역에서 운영했었는데, 올해는 접근이 쉬운 위치(칠량면)로 선정해 가족만의 시간을 오롯이 나눌 수 있게 했으며, 식사와 가족선물도 강진군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을 구매해 지역 상생의 효과에도 이바지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이 대부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다.’, ‘화합의 시간이었다.’, ‘바쁨을 내려놓고 가족만의 시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셨으며, 특히 대중 매체를 전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처음에는 ‘너무 심심하다’고 했던 자녀들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미아 센터장은 가족이 참여해 협동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키우고 서로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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