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체육인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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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체육인의 밤 성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1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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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임원 10만 명 방문 지역 경제효과 100억 원 이상

 

2024년 강진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9일 오후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 체육회장이 나서 10명의 개인(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각 종목별 초·중·고·대학생 12명에게도 각각 장학금이 지급돼 기쁨을 함께 했다.

올해 강진군과 강진군 체육회가 거둔 성과는 눈부시다. 군은 올해 전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생활체육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체전 및 생활체육 대축전 등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 씨름은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악은 2위를 기록했다. 청자 YB는 전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드디어 KS 전남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 것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대목이다. 22개 대회, 8종목 271팀을 유치해 선수, 임원 등 10만여 명이 강진을 찾아 1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이며 2년 연속 전남도 스포츠마케팅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데도 큰 힘이 됐다.

이병돈 강진군 체육회장은 “각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이 실력을 닦고 군민들은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체육인들이 먼저 강진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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