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읍 오감통 시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 및 강진군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여성폭력추방 주간을 기념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11월 24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우리나라 역시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역시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에게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여성 폭력 예방해 행복한 강진 만들자’라는 구호와 함께 오감통 시장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가정폭력 및 여성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이순심 회장은 “여성폭력은 가장 편안해야 할 가정에서 이뤄지고 은밀하게 진행돼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고, 정신적인 피해도 크다”며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 모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이웃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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