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자동차고 졸업생 김진우 씨 ‘Youth Hero’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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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자동차고 졸업생 김진우 씨 ‘Youth Hero’ 상 수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1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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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지격증으로 전국고등학생 최다 갱신 ‘1121시간 봉사’
김진우 씨
김진우 씨

 

장흥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박미옥) 2020년 졸업생인 김진우 씨가 제18회 'Youth Hero'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렸으며, 김진우 씨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메달, 증서가 수여됐다.

'Youth Hero'상(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2007년에 제정한 상이다. 2023년까지 총 73명의 청소년이 이 상을 수상하며 자라나는 세대에 희망을 심어왔다.

그는 사회봉사·진로개척 부문에서 Youth Hero상을 수상을 하였는데, 사회봉사·진로개척 부문은 따뜻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봉사·희생정신을 발휘한 청소년과 자신의 진로를 진취적으로 개척하여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된 청소년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지도교사 윤정현), 그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자기 개발에 힘쓰며 용접기능사, 농기계정비기능사, 건설기계정비기능사 등 총 52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고등학생 최다 자격증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봉사활동 동아리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의 회장으로서 구성원들이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며,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121시간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공로로 김 군은 2018년 전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2019년 인당봉사상 대상, 그리고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농협대학교(총장 손병환)에 진학한 그는 농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촌 봉사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우 씨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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