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사, 제8회 산사음악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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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사, 제8회 산사음악회 봉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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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서 지역민과 하나되어 가을밤 노래

 

장흥 천관사(주지 연등스님)는 10월 5일 경내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제8회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한영애와 함께하는 가을밤'이란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는 보원스님(개천사 주지), 정응스님(보림사 주지) 등 지역사암스님과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군의장 등 지자체장, 장흥군민, 불자들이 참석해 가을밤을 노래했다.

음악회에 앞서 연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산 정상의 바위가 하늘의 왕이 쓰고있는 왕관과 같은 성스런 천관산에서 천상의 음악을 마련했다"며 "자연과 천상의 소리에 자신을 맡겨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 맑고 밝은 기운을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등 주지스님
연등 주지스님

 

장흥군 김성군수는 축사에서 "천년고찰과 음악이 어우러진 천관사 음악회에서 그동안 쌓인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장도 "천관산의 기운을 받아 마음의 평안을 얻기 바란다"며 산사음악회를 축하했다.

한편 천관사 산사음악회는 소리꾼 백금렬의 사회로 '누구없소'의 주인공 한영애와 김정희(신안씻김굿), 김영옥(흥보가), 이병채(한국민속예술제 대상수상), 정명석(필소굿 대표), 김철환(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김주희(소리벗 대표), 이동철(신안 씻김굿) 등이 출연해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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