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가장 가고싶은 섬 가우도를 품고 있는 도암면 망호마을(이장 박종기)은 지난 7일 온 동네 주민들이 동참하여 마을입구부터 가우도 출렁다리 망호부두 까지 남자들은 에취기로 도로변 풀을 베고 아낙네들은 도로 및 해안가 쓰레기를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 마을 이장 박종기씨는 최근 “비가 자주와서 도로변 풀이 많이 자라고 해변에 쓰레기들이 많이 몰려와 보기가 안 좋아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마을주민들이 모두 나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가우도는 강진군 도암면 망호마을에 속해 있었으나 도서지역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여 2005년도에 행정마을로 분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