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청년회의소(JCI)는 지난 12일 강진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임원연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강진 출신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강진1, 더불어민주당)이 ‘강진의 미래,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차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강진은 ‘폐쇄성이 너무 강하다’, ‘외지인들에 텃세가 심하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며,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와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현재 공사 중인 까치내재 터널이 완공되면 교통요지로서 강진의 더 큰 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이웃에 배려하는 마음,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 따뜻한 강진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919년 3ㆍ1운동 당시 구두 안창에 독립선언문을 숨겨 고향 강진으로 내려온 영랑 김윤식 선생과 함께 같은 해 4월 4일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강진의 정신을 되살려, 강진만의 특색을 개발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귀농ㆍ귀촌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강진에 정착,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며, 강진의 청정농산물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치인들로 분열된 지역민심 회복과 세대 간 갈등 타파를 위해 강진의 미래를 책임져 나아갈 우리 청년들이 앞장섰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차 의원은 강진청년회의소 제27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11대 전라남도의회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과 더불어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