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딸기사관학교…딸기전문가 양성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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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딸기사관학교…딸기전문가 양성소로 '우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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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의 딸기재배전문가 배출

 
강진군이 개설한 강진딸기사관학교가 딸기재배 전문가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딸기사관학교가 지난해 31명에 이어 올해도 29명의 딸기재배전문가를 최근 배출했다.
강진딸기사관학교는 귀농인에게 영농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진군이 지난해 개설한 농민학교로 한국온실작물연구소가 위탁받아 운영중이다.
이들 29명은 지난 4월 2일부터 딸기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월 1회 특화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강진의 딸기 재배면적은 52㏊로 전남에서 2위의 생산량을 차지한다.
일조시간이 다른지역에 비해 강진에서는 평균 12브릭스 이상되는 최상품의 딸기가 생산되며 딸기농가의 단위면적당 소득도 아주 높다.
이런 이유로 딸기가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물로 부상하면서 현재 전체 딸기농가의 30%를 귀농인이 차지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런 점에 착안, 2014년 딸기사관학교를 개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딸기사관학교가 강진의 딸기 산업을 이끌어 줄 것"이라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연계되도록 다른 작목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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