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문학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포럼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과 한국문학특구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문학이 세계 문학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날인 13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으로 도깨비를 소재로 한 창작극이 공연된다.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총 두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14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장흥사회복지관과 천관문학관 일원에서 전국고교생백일장, 육필원고 특별전, 문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고 이청준 작가의 생가와 선학동마을 등 장흥군의 문학현장을 답사한다.
이금호 장흥문화원장은 "장흥군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문학특구 지정 지역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깊은 문학의 뿌리를 확인하고 문학적 역량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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