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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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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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모임 통해 겨울맞이 방한용품 만들어

 
지난달 27일 장애인과 가족 60명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이미선(스티치 공방 대표) 강사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한 누비 목도리와 마스크를 만들었다.
강진군보건소는 재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 의욕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애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금회에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겨울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두만씨는“몸이 불편한 사람이라 잘 만들진 못하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서 더 보람되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재활은 힘겹고 많은 시간을 요하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아서 장애를 극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재활치료실을 연중 운영하여 재가 장애인 500여명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돕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은 장애인 가정을 물리치료사가 방문하여 1:1 재활치료로 조속한 재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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