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교수 인문학 강좌
상태바
주철환 교수 인문학 강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0.1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 인생, 지켜야할 것들의 순서

 
지난 7일 강진아트홀에서 주철환(60) 아주대 교수의 ‘인생, 지켜야할 것들의 순서’ 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주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인생에서 지켜야할 것들의 순서로는 “첫 번째가 생명이고 건강, 가족 그리고 명예, 재산, 약속, 신분, 원칙 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것은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며 “행복은 불행이라는 메신저를 안고 뒤에 온다”고 밝히고 ‘행복’ 이라는 직접 지은 자작시를 강좌를 찾은 200여명의 군민들에게 소개했다. 이어“인연이 모여서 인생이 된다. 좋은 인연이 모이면 좋은 인생이 되고 나쁜 인연이 모이면 나쁜 인생이 된다” 고 밝혀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철환 교수는 불필요한 것은 버리는 정리와 필요한 것을 제자리에 놓아두는 정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인생관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특히 “인생은 풍선처럼 너무 많이 불면 안 되지만 터질 때까지 계속 불어야한다” 며 “돌아갈 수 없어도 돌아볼 수 있는 반성으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아름답지 않은 것을 돌보자” 고 말했다.
한편, 유명한 프로듀서로 더 많이 알려진 주 교수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MBC PD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그리고 OBS경인 TV사장을 역임하면서 창의적 발상과 높은 친화력으로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MBC PD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학가요제’, ‘우정의 무대’, ‘장학퀴즈’ 등 인기 프로그램의 스타 프로듀서였으며 저서로는 오블라디 오블라다,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PD마인드로 성공인생을 연출하라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