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정식기 맞아 전문 연구, 지도사 현장 순회지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 정식시기는 9월 초부터 말까지인데 조기 수확을 위해 정식을 서두르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꽃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탄저병 등에 이병된 묘일 경우 정상적인 수확이 어려워 일찍 심을 경우 오히려 소득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담당 전문가들이 현장을 순회하며 지도해 농업인들이 쉽게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정식초기에 전체 수확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정식기가 중요하지만 작업에 쫒겨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딸기 전문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점검후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업무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타작물에서 딸기로 작목전환한 농민이나 귀농자와 같은 초보농업인들은 이러한 현장지도가 절실한 실정으로 순회지도의 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 순회지도는 이달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현장 교육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연락하면 언제든 출장하여 지속적으로 기술지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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