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청소년 영양공부방 운영

영양공부방은 청소년기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균형잡힌 식생활 유도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간식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과 이론교육이 병행되어 진행된다.
첫 공부방 주제는 채소와 우유섭취를 위한 채소샐러드와 토마토 로제 파스타 만들기였으며, 보건소 전문 영양사와 함께 영양성분 등을 공부하고, 조리학과 교수와 지도하에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장래희망이 요리사인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방학기간 중에도 건강과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제2의 급성장기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반면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와 고열량 저영양인 패스트푸드 섭취가 잦아 영양불균형이 오기 쉬운 시기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 변화를 유도하여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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