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보건소, 뱃살도둑 3.3.3.교실‘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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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보건소, 뱃살도둑 3.3.3.교실‘큰 호응’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8.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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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1년내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강진군보건소(소장 최경희)에서는 지난 5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3개월간 만성질환으로 이환율이 높은 건강고위험군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야간 운동 프로그램인 ‘뱃살도둑 3.3.3. 교실’ 이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3kg 감량하여 3개월 유지하자는 슬로건 하에 전문 강사와 함께 짐볼, 짐스틱 등의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복부 강화 필라테스, 유산소 운동, 근력 및 저항운동을 포함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에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6종의 혈액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3개월동안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북돋았다.
특히 이번 뱃살도둑 3.3.3.교실은 매주 월, 목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저녁 7시부터 운영하여 일과시간에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은 물론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참여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뱃살도둑 3.3.3.교실에 참여했던 김00씨는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면 하기도 싫고 금방 지치는데, 보건소에 나오면 옆 사람도 하니까 힘들어도 참고 하게 됐다”며 “여럿이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즐겁게 운동도 하고, 뱃살까지 빠지니까 일석이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나윤 건강증진팀장은 “내장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뱃살도둑 3.3.3.교실 운영을 계기로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실천 습관을 형성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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