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영상, 치매예방운동 등 소통의 시간

치매환자 가족 교육은 치매의 증상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가족의 올바른 역할 수행과 지지를 통해 원만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했다.
정신과 전문의 김경민 강사는‘치매의 이해’라는 주제로 치매란 뇌기능 손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저하되는 일상생활의 심각한 장애로‘다시 아기가 되는 병’이라며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매환자의 가족은 치매로 인한 행동을 질병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감당하기 힘든 경우 가족, 도우미,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최선정 레크리에이션강사와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흥겨운 노래에 맞추어 뇌신경체조 등 치매예방운동을 따라하며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추억여행’영상을 통해 과거에 사용했던 도구나 생활사를 회고하고 기억력 향상과 치매환자 가족들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최경희 보건소장은“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환자 가족의 고통 경감과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만족스런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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