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출산 친화정책 국무총리상 수상
상태바
강진군 출산 친화정책 국무총리상 수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7.2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간 합계출산율 전국 2위, 출생아 수 꾸준히 증가

 
강진군이 제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출산 친화정책 확산 유공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제4회 인구의 날 행사가 열린 63컨벤션센터는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 정부, 언론,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ucc공모전 우수작품 상영 과 기념행사, 홍보대사(가수 김태우) 위촉, 대학생 토론회 등 다채로운 내용이 펼쳐지며 유공 기관(단체,개인 등)포상에 대한 수여가 있었다.
이에 강진군은‘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공 내용은 저출산대응 인구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종합적 저출산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했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10년간 시군구별 합계출산율 평균치 산출 결과 전국 지자체 중 2위의 성과를 올리는 등 정부 인구증가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일찌감치 강진군은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강진군신생아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 출산정책을 시행해나갔다. 첫째아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아 등에게 차등적으로 10여년간 약 6,000여명의 출생아에게 양육지원금을 지급한 결과 2008년 합계출산율 2.21명으로 전국 1위의 기록을 보이는 등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또한, 2010년부터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2011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출산 정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진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출생아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보건소를 통하여 미래세대 건강보장을 위해 임신에서 출산 후 영유아관리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임산부 등 모든 여성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건강수다카페를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하여 여성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경희 보건소장은“지난 10여년간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저출산 극복과 고령친화적인 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강진군의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의 모성과 아동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수상에 임하는 자세를 차분하게 피력했다.
앞으로도 강진군은 중앙정부와 발맞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아기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