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과수화상병 유입방지에 총력
상태바
강진군, 과수화상병 유입방지에 총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7.3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배 재배농업인 대상 유입방지 교육 추진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기 및 충북지방 과수 재배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정 지역을 지키기 위해 화상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유입방지 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농가 예방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식물의 잎과 꽃, 과일, 가지 등에 광범위하게 발병하며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식물 조직이 검게 말라 죽어간다.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법정 전염병이기 때문에 한 번 감염된 과원은 폐원해야 하고 재배는 물론 과실 수출도 할 수 없게 되어 발생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 과수 산업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과수 화상병은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특히 고온에서 전염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여름철 예방과 방제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 방법은 과수원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과수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하고 과수 화상병 발생 지역과 인근 과원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