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아 물렀거라!”

이번 행사에선 풍물패 장터의 길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죽마타기,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불깡통 돌리기 등을 진행한다.
또 달집 태우기, 오곡밥 먹기 등의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이 행사장에서 준비된 종이에 한해의 소원을 적어 달집의 새끼줄에 묶어 불과 함께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도 갖는다.
특히, 달집을 태우는 열을 이용하여 자기(달항아리, 작은 화분)를 구워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나눠준다.
행사위원회 한 관계자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여 잡귀와 액을 쫓고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고유의 전통놀이를 계승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전래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써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