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 이·미용 봉사 활동 실시
강진군 강진읍이 고향인 차다혜(강진읍 차순철씨의 장녀)씨가 지난 16일 대구면사무소에 근무 하고 있는 여동생의 지역 주민 50여명에게 뜻 깊은 일을 해보고자 염색과 커트 등 ‘사랑의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
차다혜씨는 광주 금호 지구에 있는 H헤어스타일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쉬는 날에 복지 시설 및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날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강진읍 소재 떡떡쿵덕쿵(대표 노두섭)에서 떡 두 박스와 엘가커피(대표 박지훈)에서 과일과 음료 등을 대접,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친절함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대구면사무소는 찾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급여, 통합문화이용권,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정까지 직접 모셔다 드리는 등 행사를 마치는 오후 4시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차다혜씨는 “말끔하게 다듬은 머리 모습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작은 봉사나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조달현 대구면장은 “어르신들이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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