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직자대상 친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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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직자대상 친절교육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2.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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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공직자, 친절한 대화 태도 등 교육 실시

 
강진군은 지난 3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전화 친절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대화 기법, 경어사용, 말끝 마무리에 해당하는 대화태도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실력 있는 공무원은 친절하고, 친절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예절이다”며“일부 직원의 소홀함으로 전체가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들어서는 안 된다. 업무의 해박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친절함을 갖춘 공직자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친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초청 강사인 코리아정보리서치 김민수 연구위원은“강진군을 포함해 전라남도 지역은‘~했는디, ~했당께요’등의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로 인해 ‘퉁명스럽다, 거칠다,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다”며“그래서 다른 지역의 공무원보다 친절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진군 공무원은“친절․불친절 사례를 비교하는 강의 방식을 통해 민원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됐고, 친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정식 총무과장은“연중‘이동친절코칭센터’를 운영해 실․과․소, 읍․면 순회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실․과․소와 읍․면 간, 공직자 상호 간 소통의 연결고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를 위해 매월 첫째 주를‘미소로 소통하는 친절주간’으로 지정해 부서별 친절 다짐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친절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2013년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 우수부서와 개인별 시상식을 가졌다. 부서별로는 군동면사무소가 개인별로는 문화관광과 김선 주무관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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