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국 전국한우협회장흥지부장 “한우고기” 50kg후원
전국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지부장 고재국)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다문화 가정 40세대에 한우고기 43kg과 발목 7kg 등 총 50kg의 후원물품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에 기탁, 전달하여 다문화가족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최선자 센터장과 직원들이 10개 읍면 다문화 가정을 순회하면서 전달하였다.
지난해에 베트남에서 시집을 와서 출산을 하여 아들을 키우고 있는 레티투번(32세)씨는 (장흥읍 거주) 고국에서는 음력설에 찹쌀로 만든 바이쩡과 바일자라는 떡을 바나나 잎에 싸서 먹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 맞게 되는 설날에 기대가 크다며 명절이 다가오니까 고국에 두고 온 부모 형제가 몹시 그립지만 이토록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새해 복 많이 받는 복된 가정을 꾸려가길 바라며, 지역내에서 더 많은 후원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사회통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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