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거점고 지정, 국비 278억원 확정
상태바
강진군 거점고 지정, 국비 278억원 확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2.1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 거점고 최종 확정, 2016년 개교 현실화

 
강진군이 거점고로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당초 계획대로 원안 통과되어 국비 278억원이 최종 확정돼 2016년 강진군 거점고 개교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강진군 거점고 지정을 강진군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원 군수는 24일 열린 중앙투융자 심사장에 박균조 강진 부군수를 긴급 파견하고, 강진교육지원청 심경섭 교육장을 동행하게 하여 거점고 지정의 필요성과 군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강조 하는 등 중앙 투융자 심사 위원들을 설득하여 긍정적 약속을 받아 냈고 지난 28일 교육부 장관의 재가를 받아 국비 278억을 최종 확정하였다.
강진군은 교육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거점고 지정․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초‘거점고 지정 범 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정)’를 발족하고 군민 35%인 1만4천여 명이 참여한 범 군민 서명 운동을 적극 전개하였고,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한편, 군 관계부서인 총무과장과 교육단체팀장을 수시로 출장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도 강진 거점고 육성을 위해 힘을 크게 실어 주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지금까지 군민의 노력과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강진군 거점고 지정이 현실화 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거점고는 2016년 개교를 목표로 우리 후손들이 특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과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동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거점고는 전남교육청에서 상반기 중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금년 말까지 교사신축관련 실시설계를 마치면 2015년 착공하여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국비 278억원이 투입되는 강진 거점고는 1개 학년 6학급씩 총 18학급으로 육성되며, 일반․특별 교실 등 71실, 연립사택 1동(8세대), 기숙시설 증축(50실/200인), 급식시설 증축(200인), 다목적강당 보수(1동) 등 시설물 증․개축과 교육인프라구축,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전남 공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강진군 관계자는“성전고와 병영상고를 존치하면서 강진고를 거점고로 추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대도시와 동등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은 강진 공교육을 살리기 위하여 연간 평균 약 27억원을 투입하여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강진군민 장학재단을 통하여 13개 분야 144억원의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