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회장 김옥화)와 장평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종필, 부녀회장 김영자)는 지난 6월 20일, 장평면 부정마을을 찾아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화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건강을 위한 건강체조,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추억액자 만들기 이미용(염색) 봉사, 무딘 칼 갈아주기, 방충망 교체 등 실질적인 재능 나눔 활동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종필 장평면새마을협의회장은 행사 준비 단계부터 대상 마을 선정, 자원봉사 인력 조직, 프로그램 기획 등 전 과정에 걸쳐 실무를 총괄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이 회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고민하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봉사로 더 많은 마을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봉갑 부정마을 이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했고, 김옥화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한 봉사로 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농촌 고령화와 생활환경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장 중심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