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학생연합회, 5·18 민주묘지에 카네이션 헌화
상태바
장흥학생연합회, 5·18 민주묘지에 카네이션 헌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5.2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는 제45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6일 장흥학생연합회 38명을 대상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탐방했다.

5·18기념재단과 함께한 「오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에서 장흥학생연합회 학생들은 각자의 손에 카네이션 화분을 들고 민주의 문에서 참배광장까지 행진한 뒤, 민주유공자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헌화, 분향하며 넋을 기렸다.

 

유OO 장흥학생연합회 대표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자유로운 교정에서 웃고, 배우고,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불의에 맞서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가 5·18 영령들에게 드릴 수 있는 진정한 헌화”라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학생자치 담당 김은 장학사는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며, 자치활동에서 왜 민주적 리더십이 중요한 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행중 장흥교육장은 “장흥의 모든 학생들이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