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마음, 성전면 지사협 “효심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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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마음, 성전면 지사협 “효심이 피었습니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5.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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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장수 독거 어르신 20가구에 효 꾸러미 전달

 

강진군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의 왕래가 적어 외롭게 지내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효심애(愛) 담은 따뜻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 1백 만원의 지정기탁금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90세 이상 고령의 독거어르신으로 지사협 위원들은 효 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효 꾸러미는 카네이션과 함께 ‘삶의 선배님의 고운 미소 덕에 봄이 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손수건, 그리고 건강을 위한 균형영양식(뉴케어)로 구성됐다.

효 꾸러미를 받은 박00 어르신(92세)은 “요즘 따라 유난히 외롭고 기운도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꽃까지 달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누가 날 기억이나 해줄까 싶었는데 정성껏 챙겨주니 살 맛이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복순 성전면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과 이웃 간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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