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지사협, 매월 어르신댁 방문 행복한 하루 선물

강진군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창복, 정명흥)가 4월부터 매달 생신을 맞은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홀로 가구와 함께하는 따듯한 생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가족과 이웃의 관심에서 소외되기 쉬운 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위해 기획했다. 지사협 위원들과 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생일상에는 떡, 과일, 반찬 등 맛있는 음식이 정갈하게 담겨 있으며, 작은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도 나눈다.
4월 생신을 맞이한 윤모씨(85)의 자녀들은 “어머니가 연세도 많고 다른 지역에서 떨어져 살다 보니 걱정이 참 많다”며 “강진읍이 홀로 어른께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단 사실을 알고 마음이 한결 든든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명흥 강진읍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외롭지 않도록 지역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강진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업으로 매달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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