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목리가 확 바뀐다’ 도시재생공모 뉴빌리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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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목리가 확 바뀐다’ 도시재생공모 뉴빌리지 선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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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9억, 민간투자 100억 포함 총 328억원 사업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국비 129억원과 민간투자 100억원을 포함한 총 328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재건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금융자, 도시 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지인 강진읍 목리는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기반시설로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나 이번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강진군은 원주민 정주 환경 개선과 새로운 인구 유입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기반 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주거지원 특수시책인 신규마을 조성사업, 빈집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주민과 기업의 자율적 주택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진군 뉴빌리지 사업은 ‘살기좋은 행복 보금자리 목리 뉴빌리지’로 비전을 내걸고 2025년부터 5년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차장, 도로, 마을 안길 정비, 공원 조성 등의 기반시설 조성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조성 ▲신규마을 등 새롭게 유입되는 입주자들을 위한 돌봄편의시설 조성 ▲근로자 임대주택 건설, 신규마을 조성사업 연계 등 주택공급 추진 등이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해 주거복지지원조직을 구성, 도시재생지원센터 내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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