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김상환)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진도군 의신면 주거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회원 50여 명이 투입됐다.
강진군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용득), 문고회(회장 유춘완)은 침수된 주택과 창고시설에 진흙으로 덮인 가구 및 가전, 농기구 등을 치우고 새마을부녀회(차정희 회장)은 방마다 벽지 및 장판 제거, 그릇 설거지 등 생활용품 씻어내고 방바닥의 흙탕물 제거를 위해 물청소를 수행했다.

앞서 강진군새마을회는 2020년 여름 폭우로 인해 구례군에 큰 수해가 나 당시에도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려 주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강진군새마을회는 이날 폭우로 흘러내려 온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기 위해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하였으나 연기를 하고 수해로 상처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지역으로 출동했다.
강진군새마을회 김상완 회장은 “진도의 어려움이 우리 군의 어려움이기도 하다”며 “이번 호우로 피해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바삐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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