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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25일 낙지 금어기(6.21. ~ 7.20.)를 맞아 갯벌낙지 자원조성을 위해 득량만 연안의 폐어구 수거작업 진행 후, 포란된 어미낙지 약 4,200마리를 방류했다.
어미낙지의 안정적 산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된 본사업은 이른 새벽부터 장흥군과 관내 통발·복합협회가 힘을 합쳐 연안해역 내 폐어구(통발, 로프, 그물 등)를 사전에 수거 완료하였으며, 곧바로 득량만 장흥군 연안에 어미낙지를 방류하였다.
폐어구 수거 후 방류된 어미낙지는 한 마리당 평균 100~150개의 알을 6~7월 중 산란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 장흥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원량 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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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에서는 방류된 낙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추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로 적극 활용함은 물론 낙지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되었지만,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로 감소 되가고 있는 수산물 생샨량 보존을 위해 감성돔, 대하 등을 꾸준히 방류해 왔으며, 낙지 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행사는 장흥군 뻘낙지의 개체수 증가 및 생산, 득량만 청정해역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바다 환경 보호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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