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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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1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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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요 강기성 도예가, 특선 수상

▲ 다산요 강기성 대표
30여년을 흙과 함께 살아온 도공, 다산요 강기성(56)대표가 지난 18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2013년 제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특선작품 ‘청자역상감연당초문병’은 역상감기법으로 연당초문을 장식했으며 은은함이 묻어나는 빛깔과 풍만하고 유려하면서도 잘 빠져있는 선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전에서 특선 수상이 처음인 강 대표는 “흙은 정직하고 절대 속이지 않는다”며 “도공의 혼을 담아 끝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대표는 “강진고려청자 발전을 위해 도공의 삶을 살고 싶은 젊은이들이 배우고 한다면 아낌없이 전수해 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 작품 ‘청자역상감연당초문병’은 18일부터 2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했으며 한국미술협회에 기증했다.
다산요를 운영하는 강 대표는 부인 이미자(53)씨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 특선 수상작 '청자역상감당초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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