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번영회 등 12개 사회단체 150명

남상천 벚나무 꽃길 정비사업은 면민들이 주축에 되어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의 각 사회단체는 남상천 벚나무 가로수길 16km구간에 대해 구간을 편성해 벚나무 거름주기, 가지치기, 지주대 보강 등을 실시했다.
주요도로와 하천에서도 사회단체가 구간담당제로 각종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상천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용열 번영회장은 “10여년 전 면민과 향우가 헌수운동을 통해 식재한 벚나무를 후배들이 가꾸고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주축에 되어 이를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용산면장은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고, 오늘 면민들이 흘린 땀은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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