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고내마을 방은미씨 태산목 기증

지난 5일 강진읍 고내마을 방은미씨가 근원직경40cm, 수고(높이)6m, 폭5m의 60여년생 태산목을 기증했다. 기증된 나무는 대형크레인과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브이(V)-랜드 공원부지에 이식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3월에는 도암면 덕촌마을 주민들이 근원직경 50cm, 수고9m, 수관폭7m의 웅장한 단풍나무를 기증해 물놀이장의 랜드마크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은산 V-랜드 조성사업은 1차로 물놀이장이 완성되면서 군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군민편의를 위한 물놀이장 정비와 함께 주변 조경에 힘쓰고 그늘막을 만들기 위해 후박, 단풍, 느티, 홍가시, 종려나무, 파초 등과 고성제 수변에 식재를 완료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나무는 우리 농촌의 자산이며 미래인데 규모있는 수목을 기증해줘서 고맙다”며“군민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보은산 V-랜드가 우리 군민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보은산 테마공원(V-랜드)조성사업은 금년도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시설계와 상하수도, 화장실, 샤워장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2018년까지 사업비 5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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