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군동지구 하천정비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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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군동지구 하천정비사업 ‘박차’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09.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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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실시설계용역 1차 설명회…둔치 조성 요구

▲ 탐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설명회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탐진강 군동지구(1공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 1차 설명회가 지난달 2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를 비롯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군은 탐진강 군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군 의견과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탐진강 제방까지만 국한하지 말고 주변과 연결될 수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토양, 어류, 생태, 환경전문가 등이 많이 참여해 생태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 석교다리를 랜드마크로 하는 상징성 있는 다리 재 가설, 제방 전 구간에 둔치(고수부지)를 조성해 둔치공원 활성화, 친환경 여울조성, 자전거도로 제방 양측 설치 등을 요구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도 군동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여울형 어도 1개소 추가 설치와 제방에 설치되는 자전거길은 농기계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서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2차 설명회 시 사업추진 시점과 예산관계 등 보다 세부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후4시 강진읍사무소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구 목리교는 탐진강 기본계획에 철거 시설이라고 설명하자 목리 주민들이 “철거는 절대 불가하며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므로 오히려 재 가설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탐진강 군동지구(1공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은 과업구간은 구 목리교에서 군동면 덕천리 구간 6.44km를 구간이며, 제방보강, 하도정비, 자전거길, 초지조성, 환경정비, 어도개량, 보개량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여 오는 2014년 4월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2차 주민설명회는 오는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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