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하반기 불금불파 시즌2, 9월 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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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반기 불금불파 시즌2, 9월 6일 재개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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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가족단위 체험행사, 각종 동호회 등 관광객 유치 총력

 

지역의 문화자원와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뜨거운 여름 2달을 쉬고 9월 6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군은 하반기 행사를 위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불금불파 시즌2는 기존 행사시간 4시에서 1시간 늦춘 저녁 5시부터 개최하고, 술과 음료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양동이와 얼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에는 우천 시 병영시장 장옥 사이를 활용해 행사를 진행했지만, 하반기에는 장옥 사이마다 전구를 설치해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한결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조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존 포토존도 새롭게 단장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 ‘병영 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진행하고, 텐트뿐 아니라 개인 카라반까지 확대 운영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또, 가족단위 고구마 캐기 체험도 추가해 자연과 함께 하는 재미를 더하고, 하멜기념관 일원 텐트촌에서 병영시장 주변에도 점차적으로 캠핑장을 조성해, 가족 관광으로 적극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임성수 인구정책 과장은 “불금불파 행사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로컬 브랜딩 공모사업 추진과 더불어 재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지방 소도시의 기적을 또 한번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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