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장흥군지부․장흥교육지원청, 아침 밥 먹기로 쌀소비 촉진하기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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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장흥군지부․장흥교육지원청, 아침 밥 먹기로 쌀소비 촉진하기 협약 맺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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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과 지역 농가 지원 위해 장흥 초중고 학생 대상 캠페인 예정

 

농협장흥군지부(지부장 전종순)와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지난 21일 장흥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아침밥의 중요성과 더불어 장흥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침식사가 성장기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건강증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아침을 거르면서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문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쌀소비 급감과 지역경제 어려움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두 기관에서는 장흥 초중고 학생들이 최소 2곡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친환경 쌀로 지은 아침밥을 지원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쌀로 만든 간편식 제공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가도 살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전종순 지부장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청소년 대상 아침밥 먹기 챌린지, 쌀 가공식품 홍보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흥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많은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아침밥 먹기 상생 협약으로 아침을 거르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먹거리로 만든 아침밥을 먹으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식습관은 평생의 건강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 농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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