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등 단감농가 선진 재배기술 및 유통 벤치마킹

선진 현장 교육 대상지인 경남 진주시 류진농원은 6차산업 우수 모델농장으로서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농촌체험을 통해서 농가 소득 향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1차, 2차 산업 위주의 기존 사업장을 유통, 체험, 관광 등 3차 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선도 사업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단감 재배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농업인들도 이번 계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방안을 구상할 수 있었다.
이어 순천시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윤재훈 센터장은 단감 재배 농업인과 공선출하 농산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농업인과 공선출하 조직의 신뢰와 소통을 강조했다. 단감 가격 하락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단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단감 유통 개선 등을 통하여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줬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여한 장재선씨는 “단감 재배에 선진기술 습득으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공선출하를 위한 농가 조직화와 생산 판매에 그치지 않고, 1차 가공 등 유통 다각화하는 자구력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수입과일 증가와 소비부진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감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현장과 소통하겠으며, 단감산업 발전에 직결되는 의견에 대해서는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단감 재배는 272농가, 102ha로 올해 단감산업 육성을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등 2억여원을 지원했다. 감 소비부진에 따라 감말랭이 가공장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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