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당선인…본격적인 군정 업무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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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당선인…본격적인 군정 업무 파악 나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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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인수위 구성…17일부터 공식 가동
장흥군민 “장흥발전의 튼튼한 밑그림 제시해라”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장흥군수 인수위 활동이 17일부터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김성 장흥군수 당선인은 장흥국민체육센터 3층 내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열고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14명으로 퇴직공무원, 전 의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군수 취임전까지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현안과 공약사항 등 군정의 전반적인 종합검토 할 예정이다.
인수위의 주요활동은 추진사항 및 문제점위주로 업무를 검토하며, 당선자 공약사업과 연계하여 검토한다. 또한 군민위주의 사업성 및 법령에 의한 검토도 하고 있다.
군 실과소 업무보고는 17일 기획감사실, 기업지원과, 총무과, 민원처리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해당 실과소장의 시정 현안 업무 보고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당선인은 “장흥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새로운 변화, 새로운 발전, 새로운 미래를 열망하는 군민모두가 힘을 합쳐 살기좋은 고장, 명품 장흥 건설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어머니 같은 군수가 되어 고통 받고 소외된 군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드는 봉사와 희생을 실천하는 군민존경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변화와 시작을 알리는 의지·용기·지혜를 모아 밝은 장흥의 미래를 건설해 나자자”면서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현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인수위에 당부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초 인수위 구성을 7~8명으로 계획하다 빠른 업무파악이 중요해 각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했다”며 “당선인이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이다 보니 군 행정의 세부적이고 전반적인 업무파악이 먼저다”고 밝혔다.
인수위원 구성은 의정분야 정정진(전 군의장), 김현수(전 군의장), 정책분야 사순문, 기획 총무분야 김기상(전 공무원), 기업재무분야 김윤환(전 공무원), 문화관광분야 백광준(전 공무원), 주민복지분야 윤재숙, 민원산림분야 위광복(전 공무원), 환경분야 안방오(전 군의원), 해양수산분야 이제석(전 군의원), 농업지도분야 이상인, 축산분야 김재용, 건설도시분야 변동식 위원 등이다.
한 군민은 “농공행상식 위원 구성이 아닌 높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이 겸비된 인사들로 구성되었다고 믿고 있다”며 “인수위의 기능과 권한이 불분명해하지 않고 통합과 소통이라는 원칙이 군정운영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군민은 “장흥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고 있다”며 “인수위에서 민선6기 군정목표, 비전, 역점과제 등을 제시하고 공약 중심의 구체적 실행계획수립과 업무연속성 확립을 위한 튼튼한 밑그림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인수위는 일반적으로 지자체 조직·기능·예산현황 파악과 취임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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