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절화용 수국 일본수출 확대 추진
상태바
강진산, 절화용 수국 일본수출 확대 추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5.0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농기원, 수출 규격품 생산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꽃 전문 수출업체인 ㈜제이제이에프를 통해 강진에서 생산되는 절화용 수국의 일본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 동안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대동농협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었으나, 재배농가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광양에서 알스트로메리아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제이제이에프 수출업체와 연계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에서 생산되는 절화용 수국은 18농가가 6㏊를 재배, 전국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1주일에 1000본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특히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품질이 우수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은 수출 확대를 위해 도내 수국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 및 검역, 농약안전성 등 전문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참여농가와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호 전남농기원 자원경영과장은 “절화용 수국 일본 수출 확대로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