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후보 1900표 이상 당선 진입 가능성
2300표 당선안정권…1600표 이하 위험
2010년 지방선거처럼 강진 장흥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기 위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많아 결국 당보다는 인물위주의 경쟁이 전망되는 가운데 군의원 후보들은 저마다 정책과 인물로 평가를 받겠다고 외치고 있다.
13일여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강진 장흥 군의원 후보들은 몇 표를 얻으면 당선이 가능할까 하는 선거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강진 장흥 군의원 선거구는 최대 11명의 후보, 최소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이 많은 선거구와 적은 선거구 후보자들은 당선 안정권 표 분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당선권은 1900~2300표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당선득표수가 100표에서 적게는 수십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 군의원 당선 득표수를 지난 2006년 5월에 치렀던 제4회 지방선거와 2010년 6월에 치렀던 제5회 지방선거 결과를 근거로 분석해 군의원 당선가능성을 예상해 봤다.
■강진군의원 가선거구(강진읍,성전,도암,신전)
강진 가선거구는 4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1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강진 가선거구 유권자는 5월13일 현재 총 19,646명이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9,364명중 13,575명이 투표한 가운데 7명의 후보가 나와 최고 2,519(19.29%)표로 1위, 1,807(13.84%)표로 4위를 차지해 의원에 당선됐다. 또 8명의 후보가 나온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9,635명 중 13,009명이 투표한 가운데 최고 2,521(19.93%)표로 1위, 1,611(12.74%)표로 4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그러다면 11명이 나왔을 때는 그만큼 적어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당선안정권 득표수는 2,000표, 최소 1,500표를 얻어야 당선가능성 계산이 나온다.
■강진군의원 나선거구(군동,칠량,대구,마량,작천,병영,옴천면)
강진 나선거구는 3명의 의원을 뽑는 가운데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강진 나선거구 유권자는 5월13일 현재 총 13,975명이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4,050명중 10,443명이 투표한 가운데 9명의 후보가 나와 최고 1,837(18.38%)표로 1위, 1,375(13.76%)표로 3위를 차지했다. 또 11명의 후보가 나온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4,770명 중 11,112명이 투표한 가운데 최고 1,453(13.62%)표로 1위, 1,308(12.26%)표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럼 7명의 후보일때는 당선안정권 득표수는 2,000표, 최소 1,600표를 얻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다.
■장흥군 가선거구(장흥읍,장동,장평,유치,부산면)
장흥 가선거구는 3명의 의원을 뽑는 가운데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장흥 가선거구는 유권자는 5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총 18,618명이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7,778명중 12,529명이 투표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나와 최고 2,371(19.63%)표로 1위, 2,178(18.03%)표로 3위를 차지했다. 또 12명의 후보가 나온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8,369명 중 13,349명이 투표한 가운데 최고 2,003(15.55%)표로 1위, 1,435(11.14%)표로 3위를 했다. 9명의 후보 일때는 당선안정권 득표수는 2,300표, 최소 1,800표를 얻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다.
■장흥군 나선거구(관산읍,대덕읍,용산,안양,회진면)
장흥 나선거구는 3명의 의원을 뽑는 가운데 1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장흥 나선거구는 유권자는 5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총 16,886명이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6,970명중 12,705명이 투표한 가운데 9명의 후보가 나와 최고 2,523(20.76%)표로 1위, 1,696(13.89%)표로 3위를 했다. 또 11명의 후보가 나온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인수 18,180명 중 13,669명이 투표한 가운데 최고 2,140(16.20%)표로 1위, 1,551(11.74%)표로 3위를 했다. 10명의 후보가 나온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안정권 득표수는 2,400표, 최소 1,700표를 얻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