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무논점파 ‘성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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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무논점파 ‘성공’ 다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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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비용 절약, 노동시간 절감으로 ‘일석이조’

▲ 벼 무논점파 교육 장면
강진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 재배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을 위한 벼 무논점파 농법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무논점파측조시비 사업단지 대표들과 농가 150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열기로 가득 찼다.이날 자리는 7백ha면적에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벼 직파농법 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벼 직파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노석원 박사를 초청, 벼 무논점파 3년차 필수 실천기술 에 대해 교육해 핵심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성공을 다졌다.
벼 무논점파측조시비 사업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도해 2년만에 41개단지 7백ha까지 면적을 확대하고 4억원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최단기간에 정착된 농업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년간 무논점파 파종기 구입비를 지원해지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무논점파 전용 비료 구입비를 지원, 벼 직파 농법을 지속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벼 무논점파는 저비용으로 편리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이다. 기존에 싹을 틔운 볍씨로 모를 키워서 못자리를 만들고 모내기를 하는 육묘와 기계모내기작업을 생략하고, 싹틔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동시에 비료를 볍씨 주변에 뿌려주는 농법이다. 모 키우기부터 모내기까지의 노동시간이 기계모내기 대비 23% 줄어들고 농사비용은 1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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