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끝에 마음을 모아 정성을 담아내는 붓글씨을 감상할 수 있는 전라남도 서예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강진군 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서예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원용호)가 주관한 행사로 목포와 순천, 여수, 장흥, 강진 등 전남지역 서예가들의 서예와 문인화 등 작품 210여점이 출품돼 전시됐다.
원용호 전남지회장은 “지난 연말에 전라남도 서예전시회를 개최할 장소물색이 마땅치 않아 이번에 강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전남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서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