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공연 댄스 공연 선보여

전교생 23명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조대일 강사의 지도 아래 기타 공연, 걸그룹 댄스 등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방과 후 한달여 동안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장창식 노인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요즘 같은 날씨에 집에 있으면 외로움이 더 느껴져 복지회관에 나와 이야기하면서 노는 게 낙인데 오늘은 예쁜 손주들이 공연도 해주고 선물까지 줘서 미리 설을 쇠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형 대구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의 아이디어로 계획하고 연습한 공연이 이렇게까지 큰 감동이 될 줄은 몰랐다” 며 “연습과정에서 힘들어하고 고생했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 굉장한 뿌듯함을 느껴 아이들의 앞날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면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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