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웅 전남도의원, 농어민 공익수당 등 신속집행 촉구
상태바
김주웅 전남도의원, 농어민 공익수당 등 신속집행 촉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2.13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환율·고물가 등을 고려해 현금성 지원 사업부터 신속히 집행해야
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6일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농어업용 기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어민 생계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어민 공익수당 신속 집행 및 농업인 월급제 지급 방식 개선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관세 인상 움직임이 심화되고, 특히 對한국 관세 증가 조치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각종 농수산물 수입 기자재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가 급격한 관세 인상 대책의 일환으로, 물가안정 명목하에 농수산물에 대한 저율관세할당(TRQ)이 대규모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는 농어업 소득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전남도에서는 우선 현금성 지원 사업인 농어민 공익수당부터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농업인 월급제와 관련하여 연간 균등하게 지급하는 것보다, 출하 약정액의 일정 부분을 상반기에 집중 지급하는 방식이 농업인 소득 안정화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농축산식품국의 지원 방향 검토를 요청했다.

끝으로 “현행 농업인 월급제가 연간 균등 지급으로 인해 농민들이 실제 생산비 투입 등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수확기 이전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상반기 지급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