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도암농협(조합장 윤재선)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자매결연 도시인 강진군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역사탐방은 가우도 둘레길 걷고 모노레일과 짚라인 체험과 강진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하여 강진군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베트남 통역과 문화해설사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풍힙현 근로자 히엔카씨는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도암농협에 고마움을 전하며
자매결연 도시인 강진군 투어까지 기획한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였다”며 내년에도 도암농협 근로자로 재입국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도암농협 윤재선 조합장은 “폭염에도 성실히 농작업에 임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휴식을 제공하고 강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결연도시의 끈끈한 정을 느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여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 농번기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 할 수 있도록 근로자 복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진군에서는 군청버스를 제공하는등 도암농협과 공공형계절근로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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