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연구와 친환경 인증으로 재도약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아스파라거스는 올해까지 11농가 4.5ha 재배중인데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되는 옥살산을 쉽게 배출함에 따라 통풍예방에도 도움을 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배도 까다롭지 않고 고소득 품목으로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번 심으면 10년까지 수확이 가능해 재배농민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품목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하는 강진 10대 건강 농수산축산물 육성 품목에 선정돼 재도약을 준비하는 중이다. 남해 해안성 기후와 2중 비가림하우스를 활용하여 고품질 조기생산이 가능하며 전면적을 무농약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조직한 아스파라거스 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외국의 좋은 품종을 선발하여 보급하기 위한 비교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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