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준(장흥) 도의원, 곽영체(강진) 도의원 탈당

황주홍(장흥·강진·영암)의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광준(장흥), 곽영체(강진) 도의원이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회견을 갖고 6천212명의 당원을 대표해 더민주에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계파 패권주의와 자신만이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당의 체질 개선과 국민이 염원하는 정권교체의 길을 외면하는 정당이 돼 버렸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다. 이는 무책임한 것이고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람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중도개혁정당이 대안”이라며 “지금 국민이 야당에 바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것이고, 힘있고 능력있는 정당이 돼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함께 희망의 중도개혁 정당,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평화의 정치를 꿈 꿔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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